제22대 총선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이 확실시된 이철규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오후 동해시 선거사무소에서 취재진들에게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

이 당선인 고위 경찰공무원 출신 

강원 동해ㆍ태백ㆍ삼척ㆍ정선에 출마한 이철규(66) 국민의 힘 후보가 당선이 확정됐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복심으로 통한다.

이 당선인은 “지난 8년간 의정활동에 대해 평가를 해준 지역 주민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8년 전 처음 당선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초심으로 의정활동 해왔다. 앞으로 4년 또한 지금처럼 지역 발전을 위해 매진해달라는 당부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위 경찰공무원 출신인 이 당선인은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과반에 가까운 투표율로 당선됐다. 이후 21대 총선에서 붉은 점퍼(미래통합당)를 입고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인은 지난 20대 대선에서 당시 윤석열 후보를 가까이서 보좌하며 친윤계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대선 승리로 여당이 된 국민의힘 내에서 사무총장, 공관위 인재영입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맡으며 실세로 떠올랐다.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이 확정된 이철규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 세레머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지역의 100년 미래 완성 

그는 “그동안 여러분과 함께 그려온 지역의 100년 미래를 완성할 수 있도록 당장 오늘부터 더욱 부지런히 일하겠다”며 “지역 주민이 기대하는 동서 6축 고속도로 조기착공 등 교통망 확충, 삼척~동해~강릉 간 고속화철도 개량 사업 등 SOC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연말 예타를 통과한 동해ㆍ삼척 액화수소 생산저장운송클러스터를 조속히 추진하고 폐광지역 경제적 젖줄인 강원랜드에 가해지고 있는 온갖 규제를 철폐, 국제경쟁력을 갖춘 복합리조트로 발돋움할 수 있게끔 하겠다”며“달리고 또 달려 활기찬 동해·다시 뛰는 태백·도약하는 삼척·희망찬 정선의 100년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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