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에서 지난해 열린 청주공예비엔날레 워크숍 ‘공예로 잇는 세상’ 모습. 청주시 제공.

올해 9월 열리는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이 장애인과 노인들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펼쳐진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청원구 내덕동 동부창고에서 진행되는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에서 ‘배리어프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청원구 내덕동 동부창고에서 진행되는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은 9월 13~22일 열흘간 열린다.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지 않는 해에 지역의 전통공예를 집중조망하기 위해 기획된 축제다.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4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조직위는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 기간 중 9월 18~20일 사흘간 ‘공예와! 배리어프리’를 주제로 ‘배리어프리 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나이, 세대, 장애·비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이름 그대로 무장애 공예문화 향유를 위해 ‘배리어프리 주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에 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예체험’, ‘촉각전시와 수어통역’, 점자 도슨트 등을 기반으로 한 릴랙스 퍼포먼스, 전문 수어통역사와 함께하는 작가 시연,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워크숍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오는 9월 열리는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을 계기로 누구나 아무런 장애 없이 공예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진정한 글로벌 공예도시 청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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