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손열음. 박민규 선임기자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제13회 대원음악상 대상을 받았다.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13회 대원음악상 시상식에서 손열음은 “무한한 영광이다. 혼자 주목받는 것보다 동료 음악가와 나누는 걸 좋아하는 제 성향을 가상하게 보시고 격려해준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금은 내일 출국할 때 쓸 비행기 푯값을 제외하고 고잉홈 프로젝트와 나누겠다”고 말했다. 손열음이 기획한 고잉홈 프로젝트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음악가들이 뭉쳐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다.

연주상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신인상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받았다.

대원문화재단이 2006년 제정한 대원음악상은 음악예술의 발전에 현저하게 공헌한 인사, 단체,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음악도를 발굴해 포상한다. 대상 상금은 1억원, 연주상과 신인상 상금은 각 3000만원이다.

임윤찬김봄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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