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캐스팅이 공개됐다.

EMK뮤지컬컴퍼니는 7월 초연하는 창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오스칼 역으로 옥주현, 김지우, 정유지가 캐스팅됐다고 22일 밝혔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프랑스 혁명기를 배경으로 한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1972년 연재 시작 이후 누적 2000만 부 이상 판매된 인기작이다. 일본에선 다카라즈카 극단 공연으로 500만 관객을 돌파했고, 한국에서도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돼 인기를 얻었다.

가상 인물인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는 왕실을 호위하는 자르제 가문의 딸로, 왕실 근위대 장교가 돼 마리 앙투아네트를 호위한다. 자르제 가문의 하인으로 오스칼을 향한 애정을 간직하는 앙드레 그랑디에 역에는 이해준, 김성식, 고은성이 캐스팅됐다. 왕용범 연출, 이성준 작곡가가 참여했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7월 16일~10월 13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프랑스혁명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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