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PD 로그’

‘발로 뛰는 신개념 리얼 노동 다큐멘터리’를 표방하는 EBS 1TV <PD 로그>가 이번엔 아쿠아리움으로 간다.

아쿠아리움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제격인 곳. 하지만 일터로서도 그럴까. 아쿠아리스트는 수족관에서 수중 동물을 기르고 돌보는 사람이다. 시원한 실내에서 일하는 데다 물속에서 동물들과 교감까지 하니 즐거운 직업일 것만 같다. 하지만 EBS 박재영 PD가 직접 경험해본 아쿠아리스트는 ‘극한직업’이다. 12일 방송되는 ‘돌격, 아쿠아리스트의 여름’ 편은 박 PD가 해양 생물들과 쉴 틈 없이 보내는 하루를 전한다.

아쿠아리스트로서 첫 일정은 외근이다. 남해군의 지족해협에 도착한 박 PD는 ‘죽방렴’, 즉 바다 한가운데 대나무로 발을 세우고 멸치를 잡는 일부터 시작한다. 그물에는 주로 멸치가 잡히지만 다양한 어종이 함께 들어와 물고기를 채집하기 좋다. 물고기 구경에 푹 빠진 박 PD는 의외의 재능을 발견한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거대 수조 청소와 가오리 먹이주기 미션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방송은 오후 9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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