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13회 황순원 문학상의 각 부문 수상자가 선정됐다. 황순원 작가상에는 소설가 김선주, 황순원 시인상에는 시인 소강석, 황순원 양평문인상 대상에는 시인 박문재가 각각 선정됐다. 양평문인상 우수상은 수필가 김기상, 시인 소영민에게 돌아갔다.

소설가 김선주. 사진 황순원기념사업회

수상작은 김선주의 『함성』(도화),  소강석의『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샘터), 박문재의 『겨울 고해』(세인출판) 등이다. 김선주는 "어린 시절부터 인간성에 대해 치밀하게 탐구한 황순원 선생님의 작품을 읽으며 소설에 심취했다. 이렇게 선생님 성함의 상을 받게 되니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중앙일보·경희대·양평군이 주최하고 황순원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황순원 문학상은 황순원(1915~2000)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고, 2020년부터 양평문인상이 추가됐다. 시상식은 9월 6일 경기도 양평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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