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5일 대청호 일대서 열려

<소풍> 등 장·단편 영화 7편 상영

‘2024 모두의 안녕을 묻는 미호시니어영화축제’ 홍보 포스터.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 제공

대전 사회적협동조합인 ‘에너지전환해유’와 미호동영화축제집행위원회는 오는 10월 5일 대전 대덕구 미호동 대청호 일대 등에서 ‘2024 모두의 안녕을 묻는 미호시니어영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년층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이들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년층을 비롯한 전 세대가 같이 모여 영화를 감상하면서 소통·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영작은 노인과 가족, 세대공감을 주제로 한 장·단편 영화 등 7편이다.

행사에선 장편 <소풍>과 <어른 김장하>를 비롯해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출품작을 다수 상영하고, 영화 <불꽃>의 시니어 감독을 초청해 대화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또 무성(無聲) 영화에 대한 해설과 연기를 펼치는 변사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외에 미호동 주민이 직접 안내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투어와 금강 생태마당에서 즐기는 야외 요가도 진행된다.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인생네컷 팝업 스튜디오도 운영된다.

미호동 농산물을 직거래하고 미호동 주민이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넷제로 장터’도 열린다.

양흥모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미호동에서 수년간 열리고 있는 넷제로 장터를 이용할 때에는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장바구니를 비롯해 용기, 텀블러 등을 지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미호동넷제로공판장(042-933-3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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