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조선]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TV CHOSUN 탐사보도 페이크 다큐멘터리 '해결사들'이 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해결사들'은 의문의 사건 사고에 휘말리거나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의 의뢰를 받아 탐사보도 전문 PD와 베테랑 탐정이 공조해 현장을 누비며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취재물 형식의 페이크 다큐멘터리다. 정의를 위해 나선 ‘해결사들’은 나 혹은 우리 가족 그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을 속이 뻥 뚫릴 만큼 통쾌하게 해결한다. 

‘페이크 다큐멘터리’는 허구의 상황을 실제 상황처럼 가공한 다큐멘터리 형식을 뜻한다. '해결사들'은 이러한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을 활용해 보이스 피싱, 부동산 사기, 로맨스 스캠, 보험 사기 등 현실 범죄들의 민낯을 실제 상황 그대로 재구성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첫 번째 의뢰 ‘남편의 진짜 사랑’은 30대 주부가 의뢰인이다. 그녀는 평소 자상하고 가정적인 최고의 남편이 언젠가부터 수상한 행동들을 보인다며 남편이 자신과 위장 결혼을 한 것인지 밝혀달라며 해결사들을 찾았다. 해결사들은 아내의 추측이 사실인지 남편의 행적을 따라가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남편의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하게 되고, 그 목격을 시작으로 끝없는 남편의 이중생활이 드러나게 되며,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진화하는 남편의 행동은 막장으로 치닫는다. 

두 번째 의뢰 ‘딸들의 전쟁’은 어느 택배기사의 제보를 받고 찾아가게 된 사건이다. 해결사들은 냉기가 도는 빌라 복도에 박스를 깔아둔 채 살림살이와 쓰레기를 늘어놓고 생활하고 있는 치매 노인을 발견한다, 해결사들이 할아버지가 어떤 이유로 빌라 복도에서 노숙인 생활을 하는 것인지 탐문한 결과, 할아버지는 노숙자가 아니라 딸과 함께 해당 빌라에 사는 주민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딸에게 학대당해 쫓겨난 것 같다는 이웃들의 증언이다. 

하지만, 함께 살고 있었던 여성은 사실 딸이 아니었으며, 해결사들의 끈질긴 수소문 끝에 ‘진짜 딸'이 나타나며 상황은 급변한다. 한 노인을 둘러싼 진짜 딸과 가짜 딸의 전쟁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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