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KBS ‘불후의 명곡’ 트로트 영 레전드 신유와 영 레전드 작곡가 팀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은가은의 작곡 요청을 두고 전쟁을 펼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무려 70주 동시간 1위로 ‘土불후천하’를 이어가고 있는 최강 예능 프로그램. 18일(토) 방송되는 658회는 ‘트로트 영 레전드 특집 2부’로 ‘신유&알고보니 혼수상태’ 편이 전파를 탄다.
토크 대기실에서 은가은과 박현호는 “알고보니 혼수상태에게 곡을 받고 싶다”는 강렬한 바람을 나타낸다. 이를 들은 신유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저도 요즘 곡을 쓴다. 저는 곡이 금방 나온다”라며 “제가 드릴게요”라고 은가은의 작곡 요청을 ‘스틸’해 눈길을 끈다. 이에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깜짝 놀란 표정으로 “저희 밥줄을 끊으시면 안 된다. 형님은 노래 열심히 하셔라”라며 견제에 나선다.
작곡 욕심으로 꽉 찬 신유는 한 술을 더 뜬다. 은가은이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히트곡 제조기인 만큼 곡 비용이 비쌀까 걱정하는데, 신유는 “곡을 돈을 주고받으시냐. 저는 그냥 드린다”며 “은가은에 대한 스케치를 이미 마쳤다”고 어필하고,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이러시면 저희 굶어 죽는다”며 “형님은 형님 일 열심히 하라”고 또 한 번 방어해 웃음을 자아낸다.
신유가 작곡에 대한 욕심을 가감 없이 펼쳐낸 가운데,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석은 때아닌 작곡 전쟁이 펼쳐지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트로트 영 레전드 특집’ 2부에서는 신유와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명곡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대결이 안방극장을 찾을 전망이다.
이번 특집의 주인공인 신유와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대한민국 트로트계 새 바람을 일으킨 젊은 주역들이다. 신유는 트로트계 팬덤의 시초로 불리며 많은 트로트 팬을 보유했으며, 히트곡 제조기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영탁 ‘찐이야’, 박현빈 ‘샤방샤방’, 송가인 ‘서울의 달’, 이찬원 ‘시절인연’ 등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지난 1부에서는 김준수, 손태진, 정다경, 라포엠, 경서 등이 무대에 올라 경합을 펼쳤고, 손태진이 재즈풍의 ‘서울의 달’로 실험과 도전에 나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 2부에서는 홍자, 은가은, 박현호X김중연, 라키, 정서주X배아현X오유진이 신유와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명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트로트 여신들과 아이돌 출신 남자 가수들의 대결이 관전포인트다.
이번 ‘트로트 영 레전드 특집’은 지난 11일(토)에 이어 18일(토) 2부가 시청자를 찾는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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