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19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연출 김군래/작가 장주연, 이하 ‘이만갑’)에서는 전설의 강철부대, 북파공작원 ‘HID’의 세계에 대해 파헤쳐 본다.

지난 2015년 한국과 미국을 동시에 충격에 빠트린 사건이 벌어졌다. 바로, 주한 미국 대사 리퍼트가 칼에 습격당한 것. 리퍼트 대사는 25cm 길이의 칼에 습격당해 얼굴에 관통상을 입고 무려 80여 바늘이나 꿰맸을 정도로 위험했던 상황이었다. 

이때, 피습과 동시에 범인을 제압해 더 큰 사고를 막은 인물이 있다는데. 바로 육군첩보부대 HID의 팀장 출신이자 30여 년 동안 대북 정보 요원으로 복무했던 이시연이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시연은 ‘리퍼트 피습 사건’ 당시 단숨에 범인을 제압할 수 있었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이어 강철부대3 우승의 주역이자 HID 최정예 대원인 박지윤이 함께 출연해 최고의 북파공작원을 양성해 온 특수부대 ‘HID’에 대해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이시연이 전설의 강철부대 ‘HID’ 팀장으로 복무하던 당시, 우리 군을 피의 복수전에 돌입하게 한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이 벌어졌다는데. 이 사건은 북한이 아웅산 묘소 방문을 앞둔 전두환 전 대통령을 노리고 벌인 소행으로 밝혀졌다. 

당시, 우리나라 장관부터 비공식 수행원까지 무려 17명이 사망하며 우리 군 역시 북한에 대한 응징과 보복으로 ‘김일성 암살 작전’을 수립. 이를 수행할 작전팀 중심에 바로 육군첩보부대 HID가 있었다고. 당시, HID 팀장으로 복무 중이던 이시연은 테러 사건 직후 북한에 침투해 수행해야 할 두 가지 지령을 전달받게 되는데. 

그 이후 북한 침투를 위한 지옥 훈련이 시작됐다고. 심지어 훈련 당시, 산속에서 체온 유지를 위해 ‘이것’을 한 뒤 잠을 청했다는데. 그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출연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이시연은 정보사 소속 요원이라는 신분을 숨긴 채 해외로 파견된다. 그가 파견된 곳은 일촉즉발의 내전이 발생하던 모가디슈. 당시,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모가디슈에 파견된 한국의 공병부대 ‘상록수부대’를 지키는 것이었다고. 상록수부대를 지키기 위해서는 첩보를 통해 반군의 동향을 파악해야 했다는데. 

첩보를 전해줄 모가디슈 현지인 포섭에 나선 그는 소말리아 주재 북한 대사관 출입이 가능한 현지인 포섭에 성공하게 된다. 기회를 놓칠 수 없던 그는 북한 대사관 금고를 털어야겠다는 작전까지 세우게 되는데. 작전은 과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을지, 오는 방송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국가를 위해 음지에서 일한 북파공작원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는 19일 밤 10시 50분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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