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21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대구 칼국수 맛집을 소개한다.
대구 중구의 서문시장. 이곳에는 시장의 명물로 불리는 칼국수 골목이 있다. 수많은 칼국숫집 중에서도 푸짐한 인심과 내공 깊은 손맛으로 소문난 분식왕이 있었으니 36년째, 매일 직접 면을 반죽, 숙성해 칼국수를 만든다는 황분희 사장님(68세). 손목이며 어깨며 안 아픈 곳이 없지만 오로지 맛을 위해 기계가 아닌 손반죽을 고집하고 있다.
결혼하자마자 남편의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며 홀로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사장님! 남편의 병원비와 자식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칼국수 장사를 시작하게 됐다는데. 착한 가격은 물론 정성 가득 담긴 분식왕의 칼국수.
인기 비결은 이뿐만이 아니다. 손님들의 입맛 따라 취향 따라 골라먹는 칼국수가 있다는 것. 칼국수를 삶은 후 찬물에 헹군 미지근한 건진 국수와 홍두깨로 밀가루 반죽을 눌러서 만든 뜨거운 누른 국수가 그 주인공이다. 비슷한 듯 또 다른 매력으로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바쁜 엄마를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가게에 나와 일을 돕는다는 딸 양선아 씨(42세). 훗날 국수집을 물려받기 위해 틈틈이 후계자 수업도 받고 있다. 그야말로 청춘을 다 바쳤다! 인생 손칼국수를 만드는 오늘의 분식왕을 만나보자.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