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21대 국회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 이틀 뒤인 오는 30일에는 제22대 국회가 출범한다. ‘108석 대 192석’, 초유의 여소야대로 구성된 이번 국회에는 개원 전부터 짙은 전운이 감돌고 있다.
22대 개원에 앞서 야권은 특검 정국을 예고한 상태. 더불어민주당은 기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명품백 수수 의혹까지 더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22대 국회 개원 즉시 재발의할 뜻을 밝혔고, 12석을 보유한 제3당 조국혁신당도 22대 개원 첫날 ‘한동훈 특검법’을 제출하겠다고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공공연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까지 언급하고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은 22대 국회에서 김정숙 여사 특검법을 추진하겠다며 맞서고 있다. 벌써부터 21대 국회 못지않은 정쟁과 대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과연 22대 국회는 순항할 수 있을 것인가. 극한 대치와 당리당략에 밀려 민생과 협치는 또다시 뒷전으로 밀려날 것인가.
오늘(28일) 밤 11시 30분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 <전운 드리운 22대 국회, 어디로?>에서는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 겸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당선인, 조국혁신당 김준형 당선인, 개혁신당 천하람 당선인이 출연해 22대 국회를 전망하고 과제를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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