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지난 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기리♥문지인의 결혼식 현장이 최초 공개됐다. 

지난 5월, 시상식 뺨치는 초호화 하객 라인업으로 이목을 끌며 결혼식을 올린 김기리♥문지인은 이날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김기리는 긴박했던 결혼식 당일을 회상하며 “이러다 결혼식 못 하는 건 아닐까? 생각했다”라는 충격 발언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뒤이어 역대급 축사와 축가 현장이 공개되자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은 “최고의 결혼식이다”, “최근 본 결혼식 중 제일 감동적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기리, 문지인이 각각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시작한 가운데, 문지인의 발달장애 동생 문정오 씨가 화동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문지인 동생은 환한 미소로 “누나! 매형!”을 부르며 반지를 전달했고, 이를 본 문지인은 “비현실적이었다. 내게 달려와 줘 감사하고 행복하고 벅차고 설렜다”고 했다. 김기리 역시 “천사 같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부부가 된 김기리♥문지인이 180도 달라진 신혼 일상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결혼식 전, 스킨십을 부끄러워하던 ‘유교걸’ 문지인은 “결혼하니 오픈 마인드로 바뀌었다”며 부부 침실에서 ‘39금 스킨십’까지 마다 않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이에 ‘새 신랑’ 김기리 역시 “결혼했다고 이렇게 바뀌냐”며 문지인의 달라진 모습에 당황했다.

이밖에 결혼 후 첫 건강 검진을 받은 김기리♥문지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15년 이상 꾸준히 건강 검진을 받아온 문지인과 달리, 건강 검진에 소홀했던 김기리의 걱정이 폭발한 것. 검사가 끝난 후, 전문의는 김기리의 남성호르몬 수치가 9.99로 건강한 성인의 정상 수치보다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보통 7, 8 정도로 수치가 나오는데 9.99는 상위 1%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문지인은 스튜디오에서 남편의 남성호르몬 수치에 쑥스러워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김기리를 향한 박수를 보냈다. 김구라는 "저거 진짜 높은 거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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