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20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월 매출 17억 바지락 칼국수 맛집이 소개된다.

경기도 부천, 주말에는 대기 번호가 무려 100번대가 넘을 정도로 인기 많은 맛집이 있다. 손님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오늘 메뉴의 정체는 바로 속이 확 풀리는 시원한 국물과 입안으로 끊임없이 들어가는 면발이 환상적인 바지락칼국수다. 

그런데, 서빙과 동시에 펼쳐지는 독특한 풍경. 테이블마다 모래시계를 뒤집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손님들. 알고 보니, 이곳 칼국수는 면을 육수에 넣고, 모래시계를 두 번 뒤집는 시간 동안 끓인 후 먹어야 가장 맛있다고. 

사소한 것에도 섬세하게 정성을 쏟는 장용주(59) 사장님. 연 매출은 무려 17억 원! 인기 만점인 칼국수는 면부터 특별했으니, 바로 옆집 부자의 손끝과 발끝에서 탄생한다는 것. 반죽기에서 치댄 반죽을 족타 방식으로 탄력을 더하고, 기계가 아닌 손으로 썰어내 쫄깃한 식감을 잡았다. 

육수는 무와 밴댕이 등 시원한 맛을 담당하는 재료를 넣고 5시간 동안 푹 끓여준다. 여기에 더해지는 옆집 부자의 비기, 10년간 간수를 뺀 천일염! 쓴맛은 없고 단맛이 나기 때문에 육수의 감칠맛을 낸다. 

봄이 제철이라 이맘때가 가장 맛있다는 바지락, 그리고 식감과 향이 좋은 오만둥이와 인원수대로 올려주는 새우까지 칼국수의 맛을 책임지고 있는 해산물 삼총사와 더불어, 칼국수와 찰떡궁합인 겉절이. 신선한 맛을 위해 매일 50포기씩 담그고 있다. 한 달 배추 사용량만 무려 1,500포기다. 

남다른 정성과 손맛으로 명품 칼국수를 탄생시킨 오늘의 옆집 부자를 함께 만나러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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