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3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가래떡으로 만든 송파 떡볶이 맛집이 소개된다. 

서울특별시 송파구에는 특별한 맛집이 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붙잡는다는 이것의 정체는 갓 뽑아낸 가래떡이다. 매일 같이 뜨끈한 가래떡을 뽑아낸다는 박소영 사장님(27세). 곱게 빻은 쌀가루에 소금을 넣은 물을 혼합해 10분가량 찜기에서 쪄낸 다음 제병기에 넣고 가래떡으로 탄생시키고 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이곳의 대표 메뉴는 따로 있다. 바로 당일 뽑은 가래떡에 비법 양념과 어묵, 양배추 등을 넣고 만든 떡볶이. 여기가 바로 방앗간을 품은 쌀 떡볶이집이라는 것.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해 판 떡볶이가 아닌 주문 즉시 조리하는 즉석 떡볶이를 만들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바삭한 식감을 위해 반죽에 사이다와 얼음을 섞어 넣는 등 자신만의 비법으로 다양한 수제 튀김을 만들고 있다는데. 이곳에서 판매하는 튀김의 종류만 고구마, 야채, 새우, 오징어 등 10가지에 달한다. 

‘도심 속에서 직접 뽑은 가래떡으로 떡볶이를 만들면 어떨까?’라고 막연히 꿈꿔왔던 사장님.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올케인 박지원(28세)씨의 도움이 컸단다. 떡볶이를 좋아하던 두 사람은 친구처럼 때론 자매 같은 케미를 뽐내며 함께 가게까지 오픈하게 됐다. 

갓 뽑은 쫀득한 가래떡으로 떡볶이를 만드는 오늘의 분식왕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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