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3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봄나물 주꾸미 샤부샤부 맛집을 소개한다.

오늘의 옆집 부자를 찾아온 곳은 대전광역시. 이곳에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가게가 있다. 저녁 식사 시간이 되자 손님들로 북적북적이는데 오늘 메뉴의 정체는 바로 개운한 국물 속에 미나리, 냉이 등 다양한 제철 채소가 한가득 들어간 봄나물 주꾸미  샤브샤브다. 

‘바다의 벚꽃’이라고 불릴 정도로 봄 쭈꾸미는 쫄깃하고, 산란을 앞두고 살이 통통하게 올라 아주 별미라고. 단 3개월 동안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봄 한 상을 차리는 윤순희(65) 사장님. 손님들이 극찬하는 주꾸미 샤부샤부 맛의 비법을 물어보니, 사장님이 자신 있게 대답한 것은 바로 신선한 재료다. 

매일 서천 앞바다에서 잡힌 주꾸미를 20kg씩 받고 있다는데. 특히 사장님이 자부심을 가지는 것은 샤부샤부에 듬뿍 들어가는 채소. 봄나물 대표 주자인 냉이와 쑥갓은 물론이요, 육수에 꼭 들어가는 표고버섯과 당근, 배추 등 각종 채소를 직접 재배한다는 사장님. 가게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밭과 하우스에서 1년 내내 농사를 지으니, 그곳이 바로 사장님만의 시장인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곳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물회. 어디에서도 먹어본 적 없는 특별한 맛이 난다며 손님들이 극찬하는 양념장의 비법은 바로 라임 청. 농사가 취미이자 특기라는 사장님. 음식을 장식하고 재료로 사용하기 위해 하우스에서 라임과 파파야, 망고 등 각종 열대 과일나무를 기르고 있다. 그중 라임 열매가 노랗게 익으면 청을 담가 3년간 숙성한 후, 열매 째 곱게 갈아서 비법 양념장에 첨가해 새콤달콤한 맛과 풍미를 한껏 올린다. 

봄 제철 해산물과 나물의 향긋한 만남!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를 함께 파헤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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