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21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일본식 화로구이 맛집을 소개한다.

슈트를 빼입고, 우산을 지팡이처럼 들고 우아하게 퇴근길 런웨이에 나선 김대호 아나운서. 신사의 품격을 뽐내며 오늘 찾아간 곳은 바로 신사동인데. 여기 고기 굽는 소리에 한 번, 떨어진 고기 기름에 타오르는 숯불 향에 두 번 반한다는 일본식 화로구이 맛집이 있다. 

일본인들도 현지의 맛을 느끼기 위해 찾아오는 곳인 만큼 일본인 손님들도 김 차장의 옆 테이블에 자리했다. 용기를 내 인터뷰를 시도했다가 진땀을 뺀 것도 잠시, 메뉴판 정독 후 입에서 살살 녹는 우설과 안창살에 갈비의 진수인 진갈비 살까지 골고루 맛봤다.

육즙 폭발! 부드러운 고기 맛의 비결은 바로 칼끝에 있다는 심규삼(46) 주인장. 일식 조리사로만 22년. 자로 잰 듯한 일정한 두께로 고기를 손질하는 것이 맛의 비결이라는데. 그래야만 고기가 육즙을 가두기 더 쉬워져 비주얼뿐만 아니라 맛 또한 급상승한다. 

한 달에 400~500kg가량 호주에서 자연 방목해 길러낸 고급 와규만을 취급하는 것은 기본. 여기에 화력이 세고 지속력이 좋은 비장탄으로 구워내면 육즙 손실 제로, 불맛 제대로 입은 화로구이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마무리로 사골로 육수를 낸 얼큰한 국물의 나가사끼 짬뽕까지 맛보면 그야말로 화룡점정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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