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9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청주 붕어빵 맛집을 소개한다.

충북 청주시의 사창시장에는 특별한 붕어빵집이 있다. 기본 중의 기본인 통팥과 슈크림은 물론 어디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맛이 준비돼있다. 꿀고구마, 소세지피자, 딸기앙금, 마약콘치즈 등 12가지 이색 붕어빵을 굽고 있는 윤여범 사장님(38세). 붕어빵에 진심인 만큼 계속해서 신메뉴를 만들어내다 보니 다양한 메뉴들이 탄생하게 됐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다는 김치매코미. 빵의 느끼함을 매콤한 김치가 잡아주며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맛있게 매운맛으로 손님들에게 일명 김치만두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실 사장님은 20년 가까이 요식업의 길을 걸어온 베테랑 요리사. 이 집의 붕어빵은 재료부터 남다르다. 세계 3대 광천수로 불리며 세종대왕의 눈병을 치료하는데 쓰인 것으로 알려진 초정약수. 사장님이 직접 초정약수터를 방문해 떠온 약수를 반죽에 넣는다. 

이뿐만이 아니다. 국내산 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을 넣어 바삭하고 쫄깃한 맛을 더했다는 것. 여기에 각종 재료들을 넣고 하루 동안 숙성하면 사장님 표 붕어빵 반죽이 완성된다. 

손님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붕어빵을 만들기 위해 신선하고 좋은 재료들만 사용한다는 사장님. 이제는 또 다른 신메뉴, 잡채 붕어빵 출시까지 앞두고 있다는데. 진정한 붕어빵 러버! 오늘의 분식왕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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