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폴리뉴스 박병규 기자] 지난 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라면 달인, 만두전골 볶음밥 달인, 레베케제 달인 등이 소개됐다.

라면 & 수제 라면수프의 달인

성신여대 앞 주민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한 라면집. 한 번 먹으면 자꾸 생각나는 중독적인 매운 맛이 인기 비결이다. 겉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라면. 하지만 라면이라고 해서 다 똑같은 라면이 아니다. 달인은 다시마, 멸치, 양파 등 무려 7가지의 재료를 넣고 끓인 육수로 맛을 낸다. 

여기에 이 집만의 비법 가루를 넣으면 고소한 맛을 내는 정성 가득 라면이 완성된다. 특히 배달 시에도 라면이 쫄깃한 면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달인이 고수하는 특별한 비법이 있었다. 

만두전골 볶음밥의 달인

춘천의 명물 만두전골집. 두툼한 손만두가 들어간 만두전골로 이 일대를 평정한 숨은 달인. 그의 실력은 만두전골을 먹고 난 후 즐기는 만두전골 볶음밥에서 더욱 빛을 발휘한다. 

숙련된 솜씨로 철판을 빙글빙글 돌려 눌러준 뒤 주걱으로 긁어 마치 철판 아이스크림 같은 모양의 누룽지 볶음밥을 만들어주는 달인. 달인의 만두전골 볶음밥 만드는 기술에 손님들은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다.

레베케제 햄의 달인

힙한 홍대 골목에서 독일의 미식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독일식 수제 햄 ‘레베케제’를 넣은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는 가게. 레베케제 햄이란 스팸의 프리미엄 버전으로 육향 가득한 맛이 특징이다. 

이 레베케제 햄을 통밀빵 사이에 넣고 야채 없이 심플하게 만들어진 샌드위치는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인기다. 짜지 않은 독일식 수제 햄, 레베케제의 이국적인 맛의 향연이 MZ들의 입맛을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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