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문국(外文局)이 주최한 2024 판다컵 ‘한국 청년의 중국 이야기’ 글짓기 대회 개막행사에 참석한 귀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중국 외문국

중국 출판물의 외국어 번역 출판을 전담하는 중국 외문국(外文局)이 주최하는 2024 판다컵 ‘한국 청년의 중국 이야기’ 글짓기 대회 개막행사가 지난 18일 중국 건설은행 서울지점에서 열렸다.

판다컵 글짓기 대회는 2014년 일본에서 처음 시작돼 지난 10년간 국제 청년 교류의 장으로 발돋움한 행사다. 한국에서는 2022년에 열린 첫 대회 이후 올해가 두 번째다. ‘나와 중국’을 주제로 만 16~35세 한국 국적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직접 경험하고 느낀 자신만의 ‘중국 이야기’를 담아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중 특등상 5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을 각각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중국 방문과 교류의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중국 외문국, 주한중국대사관이 지도하고 중국 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 중국 외문출판사,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이 공동 주최하며 순천향대학교 공자아카데미와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 한중도시우호협회, 제주대학교 상무공자학원, 한국영상대학교 등이 후원한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류다웨이(劉大為) 중국외문국 부국장을 비롯해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 자오화(趙華) 순천향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중국 측 원장, 천원거(陳文戈) 중국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 주임, 양규현 아주일보 사장, 왕위제(王玉潔) 중국 건설은행 서울지점 대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 장뤄위(張若愚) 중국 주서울관광사무소 주임 등과 역대 수상자, 양국 기자단 등 5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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