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육군 공병대가 13일(현지시간)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 입구에 있는 프랜시스 스콧 키 다리의 철골 구조물을 제거하기 위해 폭파하고 있다. 이 구조물은 지난 3월26일 볼티모어 항구에서 출항한 대형 컨테이너선 달리호가 다리 교각과 충돌한 이후 달리호에 걸쳐져 있었다. 당시 사고로 다리 위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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