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인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30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한다고 현지 매체가 10일 보도했습니다.

이란 마즐리스(의회) 운영위원회 소속 모즈타바 유세피 의원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당선인은 이달 30일 의회에서 취임식을 열고 4년의 대통령 임기를 시작합니다.

규정에 따라 신임 대통령은 취임 선서 이후 2주 내로 내각 구성과 국정 운영 방향을 의회에 보고해야 합니다.

대통령이 지명한 장관 후보자들은 의회의 검토와 투표를 거쳐 최종 임명됩니다.

페제시키안 당선인은 에브라힘 라이시 전 대통령의 헬기 추락 사고로 열린 보궐선거에 출마해 1차 투표에서 44.4%로 최다 득표를 했고 이달 5일 결선에서 54.8%를 얻어 새 대통령으로 최종 선출됐습니다.

강경 보수파였던 전임 대통령과 달리 페제시키안 당선인은 서방과의 관계 정상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중도·개혁파 성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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