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자회견 도중 나온 말실수를 조롱하며 올린 글과 해당 영상. 사진 트루스소셜 캡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대선 후보 사퇴론을 일축했지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관련된 발언 도중 ‘트럼프 부통령’이라고 잘못 부르는 말실수를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가 돼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할 경우 승산을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그녀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면 부통령으로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트럼프 부통령’이라고 잘못 불렀다.

이 발언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비뚤어진 바이든이 기자회견을 시작했다”며 자신과 해리스 부통령을 헷갈린 해당 발언과 영상을 올렸다. 그러면서 “잘했어. 조!”라고 비꼬았다.

트럼프는 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푸틴 대통령’이라고 잘못 소개한 말실수 영상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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