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 배우 김성은(33)이 결혼한다.

김성은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적게 됐다"며 "제가 드디어 결혼을 한다"라고 밝혔다.

김성은은 "저의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는 따스한 분을 만났다.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항상 큰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이라고 예비 신랑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지금처럼 기쁠 때 같이 웃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둘이 함께 더 넓은 곳을 여행하려 한다"며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친지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올릴 예정이다"라고 결혼 계획을 전했다.

그러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더욱 좋은 배우이자 아내가 될 수 있도록 저의 앞날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성은은 구체적인 예식 날짜 등 다른 정보를 알리지 않는 대신, 웨딩화보 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성은은 바다를 배경으로 검은 드레스를 입은 채 애정이 묻어나는 눈빛으로 예비 신랑을 바라보고 있다.

김성은은 1996년 광고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김성은 인스타그램]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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