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 주연의 영화 '파일럿'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일럿'은 13일 전국 14만 4,863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4만 7,205명.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던 '파일럿'은 7일 만에 200만 고지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2024년 여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여장까지 감행하며 1인 2역을 연기한 조정석의 원맨쇼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같은 날 3만 1,439명을 동원한 '슈퍼배드4'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3만 4,638명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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