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1함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에콰도르 국방부 장관이 퇴역 경비함정 양여에 관한 약정서 서명과 인수작전 개시를 위해 오늘(24일) 방한해 내일 오전 10시 해양경찰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히안카를로 로프레도(Giancarlo Loffredo) 에콰도르 국방부 장관 방문은 해양경찰청 경비함정 3001함의 양여를 공식화하는 약정서 서명과 신속한 자국내 인수를 위한 방문으로, 해양경찰청장에게 양국간의 우호·협력 증진에 대한 감사함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3001함은 해양경찰 최초의 3천톤급 함정으로 1994년 배치될 당시 최대 규모의 함정이었으며, 길이 105m, 폭 15m, 높이 38m에 달하는 대한민국 해양경찰 경비세력의 상징이었습니다.

3001함은 30여 년간 우리 해역 수호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고, 지난달 11일 퇴역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2020년 11월 13일 300톤급 경비함정 2척을 에콰도르 국방부에 양도한 인연이 있으며, 이 두 함정은 현재 자국어 LG(Lancha Guardcoastas, '경비함정'의미)에 함정번호를 붙혀 'LG-35 플로네이나함'과 'LG-36 다윈함'으로 명명되어, 에콰도르 해역에서 해양안보와 치안 및 해양안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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