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청 전경.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지역에서 열리는 스포츠 대회 참가자와 전지훈련팀에게 우수한 위생환경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포츠 모범업소’를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일반 음식점과 숙박·민박업소 등이다.

양구군은 친절도와 고객 인지도, 위생관리, 시설 환경 등에 대한 조사를 거쳐 음식점 20개, 숙박·민박업소 10개 등 모두 30개 업소를 ‘스포츠 모범업소’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소는 부당요금을 징수하지 않고, 최상의 위생환경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서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양구군은 ‘스포츠 모범업소’로 최종 선정된 업소에 지정증을 배부하고, 스포츠 대회 참가와 전지훈련을 위해 지역을 찾는 팀에게 이들 업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을 권장하기로 했다.

또 향후 운영 성과에 따라 ‘스포츠 모범업소’를 확대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할 방침이다.

김영미 양구군 스포츠재단 사무국장은 “스포츠 도시 양구에 오시는 체육 관계자들이 각종 운동 시설뿐 아니라 음식, 숙박 등 모든 분야에서 만족하실 수 있게 하려고 스포츠 모범업소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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