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가 올해 입시부터 전국 처음으로 의대 지역의사전형 모집 추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27일)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2025학년도부터 정원의 5% 수준인 10명 내외를 지역의사전형으로 뽑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이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장학금을 받고 의사 면허 취득 후 대학 소재 지역의 중증·필수 의료 기능 수행 의료기관에서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합니다.

경남에서 유일한 의대가 있는 경상국립대는 정부의 의대 증원 대학별 배정에서 내년부터 입학 정원이 기존 76명에서 200명으로 124명 늘어납니다.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권순기 총장이 지역 필수의료를 살리겠다는 취지에서 지역의사전형 도입을 추진하는 것 같다"며 "아직 구체적 내용이 마련되지는 않았으며 추후 경과를 지켜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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