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오물 풍선에 파손된 경기 안산 단원구의 한 차량
정부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로 피해를 본 국민들 지원에 나섭니다.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북한 오물 풍선 살포로 피해를 본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비공개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는 행안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국방부, 통일부, 법제처 등 관련 부처 국장급 공무원이 참석했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오물 풍선 피해를 본 국민을 지원하고자 여는 첫 회의"라며 내부 회의 성격이 있어 내용 공개는 아직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북한이 오물이 담긴 풍선들을 남쪽으로 띄워 보내면서 수도권에서만 차량 유리 파손 등 8건의 피해가 있었던 걸로 집계됐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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