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55분쯤 부산 금정구 부산대 학내에서 지게차와 행인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부산경찰청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교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대학생 1명이 크게 다쳤다.

17일 부산금정경찰서와 부산대에 따르면 오후 1시55분쯤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교내 도로에서 지게차가 보행 중인 20대 여성 A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지게차에 치인 재학생 A씨는 의식을 잃고 병원에 이송됐으며 수술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낸 지게차는 학교 캠퍼스 내 재건축 공사 현장에 활용되던 것으로 30대 운전자 B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B씨 등을 불러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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