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 도전중독타파 프로그램
“젊은 시절은 일 년으로 치면 봄이요, 하루로 치면 아침이다. 그러나 봄엔 꽃이 만발하고 눈과 귀에 유혹이 많다. 눈과 귀가 향락을 쫓느냐 부지런히 땅을 가느냐에 그 해의 운명이 결정된다.” 유혹에 빠지기 쉬운 청소년기의 특성과 그 시기의 중요성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현대사회에서 청소년들은 유해한 환경과 인터넷, 스마트폰, 도박 등 각종 중독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통제력을 상실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최근 들어 청소년 행위중독이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는 이유는 학업성취와 정서적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행위중독에 빠진 청소년들로 인한 2차 범죄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청소년들이 이러한 중독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며, 카지노 사업자이자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숲속에서 찾는 꿈나무들의 치유와 성장,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
영월 백두대간 깊은 산중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힐링 명소가 있다. 숲속에서 쉼과 여유를 즐기며 고요하고 차분하게 일상의 쉼표를 찍을 수 있는 ‘하이힐링원’이 바로 그 곳이다.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이 운영하는 ‘하이힐링원’은 행위중독 예방·치유 프로그램 운영과 국민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위해 2019년 개원했다.
하이힐링원은 개원 이후 연인원 6천명의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족, 취약계층에게 행위중독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2년 연속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힐링/명상 부문)에 선정됐다.
하이힐링원은 아동·청소년들의 행위중독 예방교육과 산림치유 체험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아동·청소년 기관을 대상으로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힐링캠프’와 ‘숲으로(秀PRO) 프로젝트’ 2가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먼저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힐링캠프’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기기에 노출된 아동 ․ 청소년이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하이힐링원에 2박 3일간 머무르며 대안활동을 탐색하는 캠프로, 오는 8월까지 청소년 96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숲으로(秀PRO) 프로젝트’는 ▲ 도전중독타파 ▲ 도전 힐링벨 ▲ 미디어디톡스 강의 등 필수 행위중독 예방교육과 소나무숲속의 해먹, 힐링 오케스트라, 쿠킹클래스 등 산림자원과 예술요소를 활용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숲프로(秀PRO) 프로젝트는 기관의 일정에 맞춰 1박2일형과 2박3일형 중 선택해 신청이 가능하며, 이달 중으로 금년 하반기(9~12월) 참가인원을 모집한다.
하이힐링원의 행위중독예방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디지털 기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디지털 환경에서 건강한 행동을 취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연 속에서 뛰놀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시간을 보낸다.
이밖에도 하이힐링원은 행위중독의 문제를 가진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정서적인 지원을 더한다. 상담은 개인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행위중독의 초기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최초 도박중독 전문기관 KLACC, 청소년 과몰입 예방 분야로 손을 내밀다
강원랜드가 2001년부터 운영 중인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이하 KLACC)는 도박중독으로 인한 사회적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가 상담부터 단도박 지원까지 다양한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중독예방 전문기관이다.
최근 KLACC은 중독예방 사업의 범위를 도박에서 인터넷과 게임, 휴대폰 등 ‘일상 속 행위중독’ 분야로 확장하고, 청소년 ․ 성인(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행위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을 맞아 KLACC을 비롯한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코리아 등 19개 기관이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500여 명의 청소년 및 학부모가 참석한 이 행사에서 KLACC은 도박중독 자가 점검, 아로마 향수 만들기, 컬러테라피 등 체험활동을 마련하고, KLACC에 소속된 중독 예방 전문가가 캠페인에 참가한 청소년들을 만나 행위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KLACC은 라디오 공익캠페인을 통해 중독전문재활 기관으로 거듭난 KLACC을 홍보하는 동시에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에 대한 대국민 인식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도박이 아닌 스스로의 꿈에 투자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의 슬로건으로 마무리되는 KLACC의 공익광고는 청소년들에게는 도박을 비롯한 행위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주지시키고 어른들에게는 주변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을 부탁한다.
이밖에도 KLACC은 서울 금천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 도박문제 대응을 위한 교육 및 상담 ▲ 위기 청소년 상담 위한 센터 연계 등을 지원하며 청소년 중독예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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