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상 첫 총파업이 시작된 8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정효진 기자

삼성전자 사상 첫 총파업이 시작된 8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빗속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오전 11시 기준 총파업 참가 인원은 6540명으로, 노조가 목표로 했던 5000명을 한참 웃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삼성전자 내 5개 노조 중 최대 규모로,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 직원들을 중심으로 결성됐다. 노조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조합원들이 일손을 놓는 1차 총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사측에 전 조합원에 대한 높은 임금 인상률 적용, 유급휴가 약속 이행,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으로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 기준 개선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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