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일요일 오후 6시~10시 운영

야간 개장 운영 시간 동안 무료입장

강원 양구군 동면 원당리에 자리 잡고 있는 공립 양구수목원 내에 있는 DMZ야생화분재원의 야간 전경.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오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공립 양구수목원을 야간에도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야간개장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야간 개장 운영 시간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양구군은 야간 개장을 위해 수목원 내 독골 저수지 울타리 길과 구상나무길, 분재원 주변 등에 은은한 조명을 설치하고,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또 오는 27일 오후 7시 양구수목원 야간 개장 특설무대에서 인기 가수 KCM, 마로니에, 심신 등이 참여하는 ‘숲속 음악 산책’ 공개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구군 동면 원당리에 있는 양구수목원은 2020년 6월 강원도로부터 승인을 받아 공립 수목원으로 등록됐다.

대암산 자락 13만4400여㎡에 조성된 양구수목원은 생태식물원과 DMZ야생동물생태관, DMZ야생화분재원, DMZ무장애나눔숲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반도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만나는 지점에 있어 있는 양구수목원에는 교목류(큰키나무)와 관목류(작은키나무), 초본 식물류 등 1000여 종이 자생하고 있다.

이밖에 양구수목원에서는 유아 숲 체험, 숲 해설, 목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된다.

김순희 양구군 생태산림과장은 “양구수목원은 연간 4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양구지역의 관광명소다”며 “야간 개장 기간에 감성 가득한 양구수목원을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구수목원감성야간개장서흥원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