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지는 28일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 건물의 모습. 연합뉴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구영배 큐텐 대표의 출국이 금지된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구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을 수사기관으로부터 받아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출국금지 대상자는 구 대표를 비롯해 목주영큐텐코리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이사,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이사 등 4명이다.

앞서 경찰은 이날 구 대표 고소·고발장을 접수한 뒤 곧바로 긴급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이에 법무부는 구 대표의 출국을 막을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보고 즉각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도 본격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에 전담수사팀을 꾸려 신속하게 수사할 것을 긴급지시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은 이준동 반부패1부장을 포함한 검사 7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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