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학생 선수를 태운 버스가 도랑에 빠져 있다. 연합뉴스 제공

강원도 태백에서 경기도 안양의 학생 태권도 선수단이 탄 버스가 도로 옆 도랑에 빠져 학생과 교사 등 5명이 다쳤다.

강원도소방본부는 30일 오후 6시 10분쯤 태백시 황지동 한 도로에서 학생 태권도 선수 11명과 교사 1명 등 13명이 탄 25인승 버스가 태권도 대회장으로 가던 중 도로 옆 도랑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학생 선수 4명과 인솔 교사 1명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에 탑승한 학생 태권도 선수들은 경기도 안양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학생 태권도 선수단은 13~18세 중·고생들인 것 같다”며 “정확한 사고는 조사를 해 봐야겠지만, 운전미숙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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