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경남에서 가축 1만 4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남도는 지난달 31일 기준 농민들이 폭염으로 폐사했다고 가축재해보험에 신고한 가축이 1만 4천158마리라고 밝혔습니다.

폭염 폐사로 신고된 가축 대부분은 닭입니다.

6개 양계농가에서 닭 1만 592마리가 죽었다고 신고했습니다.

이어 돼지 3천230마리(77농가), 오리 336마리(1농가) 순입니다.

경남 18개 시·군 중 김해시, 고성군, 창녕군 등 14개 시·군에서 가축 폐사가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달 31일 기준 닭 19만 9천 마리, 돼지 1만 5천 마리 등 가축 21만 6천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집계했습니다.

현재 경남 18개 전 시·군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로 지난달 말 장마가 끝난 후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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