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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에 기록적인 극한 호우가 쏟아지며 호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6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정오부터 오늘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북 칠곡 가산면 99.0mm, 달성군 하빈면 80.5mm, 의성 61.2mm, 문경시 마성면 59.5mm, 대구 동구 신암동 53.5mm 등입니다.

하루 최대 1시간 강수량은 칠곡 가산면이 98.0mm, 달성군 하빈면 77.5mm, 의성 56.1mm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칠곡 가산면과 달성군 하빈면은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의해 측정돼 기상청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는 않았습니다.

전날 내린 소나기로 대구에서는 16일째 지속되던 열대야 현상이 해소됐습니다.

강한 소나기에 호우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기준 소방 당국에 호우 피해 신고 17건이 접수됐습니다.

가로수 쓰러짐 2건, 주택 침수 1건, 주민 안전 확인 1건, 도로 장애 13건 등입니다.

현재 대구·경북에 발효됐던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됐으나 폭염 특보는 지속해서 발효 중입니다.

오늘도 대구와 경북내륙 5~80mm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며 지역별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30∼3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북 '보통', 대구 '좋음'으로 예상됩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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