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검찰이 '수사 청탁 무마' 의혹을 받는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소환 조사 중입니다.

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오늘(8일) 오전부터 양 의원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입니다.

양 의원은 지난 2020년 11월 검사 퇴직 직후 대구의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에게 도박공간개설 혐의 수사 무마를 대가로 고액의 수임료를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당시 피의자 측에서 양 의원 법인 계좌로 돈을 송금한 경위 등을 묻는 중입니다.

앞서 경찰은 당시 수임료 2억 8천만 원 중 약 1억 원이 양 의원에게 건네진 것으로 보고 두 차례에 걸쳐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두 차례 반려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8월 양 의원과 사건을 소개해준 변호사 A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하고, 변호사 사무장 김 모 씨는 구속 상태로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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