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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오전 9:00

金 2개·銀 2개… 22년 300억 후원한 SKT 있었다

 SK텔레콤은 후원한 펜싱·역도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의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구본길·오상욱·박상원·도경동)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3연패(2012년 런던·2020년 도쿄·2024년 파리, 2016년 리우 올림픽은 종목 로테이션으로 제외)를 달성했으며. 개인전(오상욱)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또한 여자 사브르 단체전(윤지수·전하영·최세빈·전은혜)에서도 사상 첫 은메달의 쾌거를 이뤘다.

역도 박혜정 선수는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 여자 81㎏ 이상급에 출전, 합산 299㎏을 들어 올리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존 자신이 보유했던 한국기록(296㎏)을 3㎏ 넘어서는 신기록이다.

SK텔레콤은 2003년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은 뒤, 20년 넘게 펜싱 종목의 경기력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누적 후원 금액만 300억원에 이른다.

SK텔레콤은 펜싱 외에도 역도와 수영, 리듬체조, 스케이트보드, 근대5종, 높이뛰기, 브레이킹 등 다양한 아마 스포츠를 후원하며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역도 박혜정 선수를 2022년부터 올해로 3년째 후원했고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진 못했지만, 스케이트보드(조현주), 높이뛰기(최진우), 근대5종(신수민), 리듬체조(손지인) 등 선수들을 지원했다.

사진은 최신원 대한펜싱협회 회장(왼쪽)이 지난달 31일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선수들이 최 회장의 목에 금메달을 걸어줬다.

사진 SKT

사진 SKT

역도 박혜정이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파리 쉬드6에서 열린 올림픽 역도 여자 81㎏급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은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파리=김성룡 기자

역도 박혜정이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파리 쉬드6에서 열린 올림픽 역도 여자 81㎏급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은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 파리=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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