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9명이 부상을 입었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8분께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6대, 소방대원 등 인력 82명을 동원해 불이 난 지 18분 만인 이날 오후 7시36분에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7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남성 3명, 여성 6명 등 총 9명이 연기 흡입 등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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