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백령도 운항했던 하모니플라워호
인천시가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에 대형 여객선을 운항하기 위해 직접 건조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인천과 백령도을 오가는 대형여객선 도입을 추진했던 민간 해운사가 최근 사업 포기 의사를 옹진군에 밝히자 시가 직접 건조하는 쪽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와 옹진군은 올해 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하고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천∼백령도 항로에는 2천 톤급 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가 운항했지만 선령 제한에 따라 2022년 11월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이 항로에는 현재 1천6백 톤급 코리아 프라이드호와 534톤급 코리아프린세스호가 운항 중이지만, 선박 크기가 작고 차량을 실을 수 없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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