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있는 신축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70대 일용직 노동자가 7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9분께 계양구 효성동에 있는 신축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A씨(70)가 7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그는 추락 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오피스텔 7층 발코니에서 건물 외벽에 시멘트를 바르는 작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고용한 하청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A씨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며 "사고 경위도 추가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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