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최저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인 20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가전매장에 난방기구가 진열돼 있다.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인 오늘(23일), 절기에 걸맞게 쌀쌀합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8∼16도로 평년기온(4∼13도)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1.7도, 인천 12.6도, 대전 13.9도, 광주 15.0도, 대구 16.4도, 울산 16.9도, 부산 16.2도입니다.

그러나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은 15∼22도에 머물겠고, 특히 중부지방은 15도 안팎에 그칠 전망입니다.

강풍이 더해지면서 더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서해안과 동해안, 제주 등에 강풍특보가 발령됐습니다.

특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이날까지 순간풍속 시속 70㎞(산지는 시속 90㎞) 이상의 강풍이 불 예정입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은 순간풍속 시속 90㎞(산지는 시속 110㎞) 이상의 강풍이 불면서 강풍경보가 발령될 수 있습니다.

이번 '추위'가 오래가지는 않겠습니다.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지는 않아서입니다.

목요일인 24일의 경우 아침 기온은 3∼12도에 불과해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춥겠지만, 이후 기온이 오르면서 낮 기온은 18∼23도로 23일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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