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 노선도
인천시가 모레(25일) '경인전철 지하화 선도사업 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수도권 주민 숙원인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이번 제안서에는 경인전철 인천역∼온수역 22.63km 구간의 지하화 방안을 담아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됩니다.

이 가운데 인천 구간은 인천역부터 부개역 구간 14km입니다.

총사업비는 6조 6천억 원 가운데 철도 지하화에 3조 4천억 원, 상부 부지 개발에 3조 2천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인천시는 오는 2028년부터 2037년까지 경인전철 지하화 공사를 진행하고 2030년부터 2042년까지 상부 부지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경인전철은 1899년 개통된 국내 최초 철도인 경인선을 기반으로 4개 철로를 갖춘 복복선으로 확장돼 수도권 주요 교통인프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지상 철로 때문에 도심 생활권이 단절되고 토지 이용 효율성이 떨어져 지하화 요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진=인천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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