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로제와 윤수일의 노래를 리믹스하며 즐기고 있다. 사진 인터넷 캡처

1982년에 발표된 윤수일의 노래 '아파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함께 관심받고 있다.

24일 현재 여러 유튜브 채널에는 '로제 아파트 글로벌 흥행에 윤수일 아파트 역주행' 등의 제목의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두 노래를 리믹스한 영상을 만들며 즐기고 있다.

네티즌들은 "구축 아파트도 좋네요" "아파트 42년 만에 재건축 축하합니다" "나에게 아파트는 이것뿐이다" "조합장님이 드디어 해냈다" "로제의 신축 아파트도 좋지만 이분의 구축 아파트 버전도 좋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수일이 작사 작곡한 '아파트'는 지난 1982년 발매됐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KBS 2TV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1980년대를 상징하는 노래로 주목받았다. 이후 가수 김건모, DJ DOC 등도 이 노래를 리메이크했다.

윤수일은 지난 23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오랜만에 '아파트'가 재조명받는 소감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윤수일은 "음악을 들어보니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이디어가 번뜩인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아파트라는 같은 주제로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아주 좋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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