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영남대 경산캠퍼스 교내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서 있다. [뉴스1]

영남대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건립됐다. 영남대는 지난 23일 오후 개교 77주년을 맞아 경북 경산시 영남대 천마아너스파크에서 이 대학 설립자인 박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 동상은 가로·세로 2m, 높이 0.3m인 화강석 좌대 위에 높이 2.5m, 가로·세로 0.8m로 만들었다. 재질은 청동이다.

동상은 미국에서 의류 사업을 하는 동문(건축공학과 73학번)인 이돈(69) 액티브 USA 회장이 기탁한 4억원으로 제작했다. 이 회장은 제막식에서 “모교 설립자이자 한강의 기적을 이룬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세우는 일에 보탬이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12년부터 영남대에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지금까지 낸 장학금만 400만 달러(약 55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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