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인협회장

국내 최대 건설관련 단체인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 이하 협회)가 100만 회원 달성을 기념해 회원과 일반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규모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1987년 설립돼 국가 건설기술 진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협회는 지난 4월 11일 설립 37년 만에 회원 수 100만을 달성하며 국내 건설관련 단체를 넘어 직능단체 최대 단체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건설愛 희망 걷기대회 포스터

협회는 이를 기념하고 회원간 단합과 건설산업 대국민 이미지 개선을 위해 오는 26일 수원 화성행궁에서 ‘건설愛 희망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와 수원특례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건설기술인과 일반 시민, 미래 건설기술인인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회원들에게는 전문성을 갖춘 건설기술인으로서의 자긍심과 긍지를, △미래 인재들에게는 디지털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변모하는 건설산업의 비전을,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건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걷기 코스

참석자들은 화성행궁 광장을 출발해 서장대-화서문-장안문-행궁광장으로 이어지는 성곽길을 걸으며 수원화성의 건축적 가치를 되새기고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기게 된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스마트 건설사업단과 스마트 건설 얼라이언스(대우건설, 아이티원, 삼성물산)가 참여하는 스마트 건설장비 전시도 마련해 국민들이 최신 기술이 적용된 건설장비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은 “100만 회원 달성 자체로도 의미있는 일이지만, 이 시간을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돌파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시간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건설기술인의 진심어린 노력과 역할을 알리고, 건설기술인이 마주한 과제를 해소하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걷기대회에 이어 다음달에는 청년·여성인력 유입 및 건설산업 디지털화를 주제로 ‘건설愛 희망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건설기술인이 현장 일선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 등을 격의 없이 소통하고, 정책 입안 과정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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