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면 문다…‘역대급 고민견’ 빅

■개는 훌륭하다(KBS2 오후 8시55분) = 이날의 ‘고민견’ 빅은 움직이는 모든 것을 방해물로 착각한다. 행인, 자전거, 킥보드 등만 보면 거침없이 돌진한다. 눈에 보이는 족족 물어뜯는 습관까지 생겨 함께 사는 강아지들과 쉴 새 없이 싸운다. 강형욱 훈련사는 “빅은 선을 넘은 최악의 개”라며 충격적인 진단을 한다. “역대급 고민견”이라며 강 훈련사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해결책을 제시한다.

무대 위 환상콤비 부부, 일상은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MBC 오후 10시55분) = 트로트 가수인 부부 이영재·만송이의 사연을 소개한다. 이날 부부는 무대 위에서는 환상의 콤비지만 무대 밖에서는 서로 말이 없다. 아내가 “어깨를 좀 주물러달라”고 해도 남편은 그저 자기 할 일만 한다. 아내는 “남편이랑 같이 있어도 외롭다”고 말한다. 이에 남편은 “24시간 아내와 붙어 있어서 쉴 시간이 없다”고 고민을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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