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장두석. KBS 유튜브 채널 크큭티비 갈무리

‘부채도사’로 인기를 끌었던 코미디언 장두석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67세.

한국방송코미디협회에 따르면 장두석은 이날 오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장두석은 1980년 TBC 제2회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1980~1990년대 KBS 코미디 프로그램 <유머 1번지> 코너 ‘부채도사’ ‘아르바이트 백과’, <쇼 비디오 자키> 코너 ‘시커먼스’ 등에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부채도사’에선 “실례 실례합니다~ 실례 실례 하세요~”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유행어는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혜리)과 김성균(김성균)이 재연하기도 했다.

2011~2013년에는 SBS 주말 라디오 방송 <유쾌한 주말 장두석입니다>를 진행했다.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8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