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다큐멘터리K’

독서는 급변하는 21세기에 생존하게 하는 열쇠일까. 책을 읽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살아남는다고 말하는 EBS 5부작 시리즈 <다큐멘터리K- 독자생존> 2부 ‘공감의 열쇠’가 17일 방송된다.

2부에서는 독서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강력한 도구라고 보는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우리 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지 실험해본다. 국내외 학교와 영국 교도소 내 독서 교화 프로그램 사례를 통해 독서가 만들어낸 따뜻한 변화도 만나본다.

먼저 영국 웨일스의 한 초등학교로 날아가본다. 이곳에서는 4년 전부터 독서 공감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이들은 인종차별 등에 대한 책을 읽은 뒤 등장인물과 자신의 감정을 연결시켜보고 직접 행동으로 옮긴다. 교도소 재소자를 대상으로 독서 교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영국 자선단체 PRG 활동도 살펴본다.

실험도 이어진다. 제작진은 정년 연장, 성과에 따른 임금 차등이라는 첨예한 주제에 반대 의견을 가진 대상자들을 모으고 관련 책을 읽기 전과 후로 나눠 토론하도록 했다. 방송은 이날 오후 10시45분 EBS1TV에서 볼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글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이 기사의 재게시 목적은 정보 전달에 있으며, 어떠한 투자 조언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만약 침해 행위가 있을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 또는 삭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